Statistical properties of the stock and credit market : RMT
2008년 subprime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과 신용시장의 동역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이와 함께 금융 시장을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 또한 확대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핵물리학에서 내부의 상호작용들을 연구하는 데 이용되었던 random matrix theory와 통계적인 방법론인 eigenvalue analysis를 연구에 응용해 왔다. 여기서는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론들을 이용하여 신용시장과 주식시장의 dependence structure를 분석한다. 또한 두 시장을 market-wide effect의 측면에서 비교하여 금융 위기의 시작 부분에서는 신용시장의 가장 큰 eigenvalue가 주식시장보다 앞서며 위기 후에는 두 시장이 동기화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금융 위기 후에는 시장에 속한 기업들 간의 상관관계가 더욱 강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
* 일시 :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 베어드홀 103호
* 연사 : 김 수 용 교수 (카이스트 물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