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우 석사과정 대학원생, 제14회 한일 강유전체 심포지엄 우수 발표상 수상 ※
숭실대 물리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서지우 학생(지도교수: 정진석)이 일본 시가현 구사쓰시에서 개최된 ‘제14회 한일 강유전체 심포지엄 (The 14th Japan-Korea Conference on Ferroelectricity)’에서 포스터 발표 부분 Poster Presentation Award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일 강유전체 심포지엄은 1994년 부산대학교에서 제1회가 개최되어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해당 심포지엄에서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지속적으로 심도 높은 학술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지우 석사과정생은 ‘Changes of Piezoelectric and Optical properties in K0.52Na0.48NbO3’ ceramics by Sm3+/Sr2+ co-doping’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K, Na)NbO3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강유전체 물질로서 높은 Curie 온도와 압전성을 가진 물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K, Na)NbO3를 기반으로 발광 희토류 이온인 Sm3+와 Sr2+를 공동 도핑하여 가시광 발광 특성과 상온에서 사방정계(orthorhombic) 상과 정방정계 (tetragonal) 상의 혼합 상을 구현하였다. 이에 따라 이 물질은 도핑하지 않은 (K, Na)NbO3의 압전계수 (80 pC/N) 보다 높은 압전계수(107 pC/N)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는 공동 도핑의 양을 조절하여 물질의 광 변색성을 향상시켰다. 해당 물질은 380 nm 자외선 노출 후에 반사율이 최대 약 30 %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 물질은 압전성과 광 발광, 그리고 광 변색 기능을 동시에 요하는 응용 분야에 잠재력이 높은 물질로 평가되었다.
수상 공지: 2024 한일강유전체심포지엄
[서지우 석사과정생 사진 및 우수 포스터 발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