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가 동작하는 방식을 모방한 뉴로모픽 소자는 현재 방대한 연산이 소모되는 AI 기술을 저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킬 주요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그러나 그 동안 발표된 여러가지 뉴로모픽 소자는 그 제조 방법이 까다로워 연구실 수준을 넘어 일반적인 산업계로 그 기술이 확산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오홍석 교수 연구팀은 학부 연구생 이여진 (물리학과 4학년) 학생이 제1저자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진공기술 (RF 스퍼터링)만을 이용하여 전하트랩층이 포함된 IGZO 박막 트랜지스터를 만들고, 해당 소자가 인공 시냅스로서 훌륭히 활용될 수 있음을 다양한 측정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증명하였다. 본 소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패널에 이미 사용중인 IGZO TFT 기술을 응용한 만큼, 향후 산업계에서 뉴로모픽 소자를 양산하기 위한 초석이 되리라 기대된다.
“IGZO synaptic thin-film transistors with embedded AlOx charge-trapping layers”
Yeojin Lee(이여진 학부연구생), Hyerin Jo(조혜린 대학원생), Kooktae Kim(김국태 대학원생), Hyobin Yoo, Hyeonjun Baek, Dong Ryeol Lee(이동렬 교수) and Hongseok Oh(오홍석 교수)
Yeojin Lee et al 2022 Appl. Phys. Express in press https://doi.org/10.35848/1882-0786/ac7032
Accepted Manuscript online 16 May 2022